보도자료

대구에서 출발 가능한 중국 여행지는 어디?

                                                       
민족의 영산이라 불리는 '백두산'은 고구려의 기상과 더불어 맑은 공기, 다양한 야생화, 푸른 산세 등 장엄한 대자연을 즐길 수 있는 최적의 장소다. (사진=ⒸGettyImagesBank 제공)
지속적인 국제노선 신규 취항 및 증편으로 인해 대구 공항의 이용객 수는 작년 한 해 400만 명에 이르며 폭발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대구에서 출발하는 해외여행지가 다양화되고 있는 지금. 온라인투어와 함께 가을에 떠나면 좋은 중국 여행지 세 곳을 소개한다.

◇ 익숙한 듯 낯선 땅 '백두산'

맑은 공기와 다양한 야생화, 푸르른 자연 등 장엄한 대자연을 즐길 수 있는 백두산은 높이가 2,750m로 한반도에서 가장 높은 산이다. 백두산을 여행하는 방법은 매우 다양하지만 그중 북파코스와 서파코스가 가장 유명하다.

짚차를 타고 편안하게 천지로 이동하는 북파코스는 높이 60m의 웅장한 장백폭포, 장백폭포에서 흐르는 에메랄드 빛의 물줄기가 닿는 녹연담, 울창한 원시림인 지하삼림 등을 모두 둘러보는 일정으로 꾸며져 있다.

서파코스는 백두산의 광활한 초원지대를 가볍게 트레킹하는 코스로 백두산이 화산 폭발로 용암이 분출할 때 만들어진 금강대협곡, 야생화 군락지인 고산화원, 백두산의 하이라이트인 천지를 만날 수 있는 서파 1442 계단 등을 즐길 수 있다.

                                                            
세계 7대 불가사의 중 하나인 만리장성은 진나라의 시황제가 북쪽의 흉노족 침입을 막기 위해 중축하면서 쌓은 산성이다. (사진=ⒸGettyImagesBank 제공)
◇ 역사적인 도시 '북경'

도시 전체가 박물관이라 일컬어지는 북경(베이징)은 3천 년 역사의 고도이자 중국의 수도다. 중국의 정치, 행정, 문화의 중심지일 뿐만 아니라 오랜 역사를 통해 전해 내려온 세계적인 볼거리들이 무궁무진한 여행지이기도 하다.

이곳에선 인류 최대의 토목공사라 불리는 만리장성 성벽을 비롯해 중국 황실의 여름 별궁이자 서태후가 사랑했던 황실 정원인 이화원, 명·청대 황제들이 살던 곳이자 현존하는 세계 최대의 황궁인 자금성 그리고 정치적 운동 집회장으로 유명한 천안문 광장 등을 만날 수 있다.

또 북경에선 다양한 쇼도 즐길 수 있는데, 그중 놓치지 말아야 할 것 중 하나는 바로 북경 서커스다. 

                                                           
중국 하이난은 가볍게 떠나기 좋은 단거리 여행지로 이곳에선 남국의 정취를 느낄 수 있다. (사진=ⒸGettyImagesBank 제공)
◇ 쪽빛 낭만의 섬 '하이난'

중국의 웅장하고 화려한 자연도 좋지만 이국적인 매력을 느낄 수 있는 휴양 여행을 원한다면 하이난을 추천한다. 연평균 25.5℃의 아열대 기후를 가지고 있는 하이난은 넓게 펼쳐진 하얀 백사장과 동·서양을 모두 만날 수 있는 이국적인 풍경을 자랑한다. 중국 유일의 열대 기후 지역이지만 남지나해에서 시원한 바닷바람이 불어오기 때문에 사철 휴양지로서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

특히 아름다운 해변을 중심으로 세계적인 리조트들이 많이 들어서 있어 세계 각지의 휴양객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한편 온라인투어 관계자는 "대구 공항의 성장에 발맞춰 지난 4월 말, 대구·경북 등 영남 지역을 겨냥한 대구 지점을 오픈 했다"면서 "백두산과 연길, 위해를 알차게 둘러보는 4일 패키지부터 북경ㆍ만리장성 실속 4일, 관광과 휴양을 모두 즐길 수 있는 하이난 세미패키지 등 대구에서 출발 가능한 중국 여행상품이 다양하게 준비돼 있다"고 전했다.

(취재협조=온라인투어)

출처 : OBS경인TV(http://www.obsnews.co.kr)

이전글
나일강을 따라 떠나는 특별한 '이집트' 여행
다음글
알래스카-지중해-동남아-중남미…크루즈 타고 떠나는 세계여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