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여름시즌 최고의 트레킹 코스 '뚜르 드 몽블랑'을 걷다

[OBS 트래블팀=장효진 기자] 가만히 서 있기만 해도 땀이 흐르는 요즘 사람들은 더위를 피해 실내 데이트를 즐긴다. 하지만 모두가 더위를 피하고자 하는 것은 아니다. 이 더위가 유독 반가운 사람들도 있다. 전 세계 트레커들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여름은 겨우내 닫혀있던 산들이 그 경이로운 길을 열어주는 시기로 트레커들에게는 놓칠 수 없는 절호의 기회다. 그중에서도 전 세계 트레커들로부터 열렬한 사랑을 받고 있는 트레킹은 단연 뚜르 드 몽블랑(Tour du Mont Blanc)이다.

                                                       
                                                  세계 10대 트레일 중 하나인 뚜르 드 몽블랑. (사진=온라인투어 제공)
세계 10대 트레일 중 하나인 뚜르 드 몽블랑을 만날 수 있는 최적의 시기는 여름이 찾아오는 6월 초부터 9월 말까지다. 순백의 만년설이 쌓여 있는 봉우리 사이로 자리 잡은 에메랄드빛 호수, 싱그러운 풀, 흐드러지게 핀 야생화 등 끝없이 펼쳐진 대자연의 파노라마는 트레커들의 발길을 몽블랑으로 불러들이기에 충분하다.

다가오는 여름 알프스의 심장 몽블랑 산을 중심으로 프랑스, 이탈리아, 스위스에 걸쳐져 있는 몽블랑 산군을 일주하는 '뚜르 드 몽블랑'에 도전해 보는 것은 어떨까.

◇ 알프스 트레킹의 매력을 모두 만날 수 있는 길

몽블랑은 1786년, 의사 미셸 파카르와 수정 채취꾼 자크 발마에 의해 초등되면서 두려움과 경외의 대상에서 도전의 대상으로 바뀌게 됐다.

뚜르 드 몽블랑은 알피니즘 역사의 중심에 서 있는 4,810m 규모의 서유럽 최고봉인 몽블랑(Mont Blanc)을 축으로 프랑스, 이탈리아, 스위스에 걸쳐져 있는 트레킹 코스로 세계에서 가장 클래식하고 스펙타클한 풍경을 선사한다.

알프스의 목가적인 초원지대에서부터 만년설로 뒤덮인 해발 4,000m 이상의 웅장한 산악지대에 이르기까지 비슷한 듯 다른 색깔을 지닌 다채로운 모습이 트레커들의 눈을 즐겁게 한다.

1년 중 산장이 문을 여는 6월에서 9월 말까지가 트레킹을 하기에 좋은 시기로 특히 7월에는 야생화가 만발해 최고의 절경을 완성시킨다.

                                                       
                                                    산행 초보자도 도전 가능한 몽블랑 트레킹. (사진=온라인투어 제공)
◇ 지그재그로 이어지는 완만한 코스

많은 트레커들이 꿈꾸는 성지 몽블랑 트레킹. 하지만 막상 해외로 트레킹을 떠나려면 이런저런 걱정에 망설여지는 것이 사실이다. 몽블랑 트레킹을 떠나기 전 어떤 준비를 해야 할까.

사실 몽블랑 트레킹은 한국의 등산로처럼 가파른 오르막 구간 대신에 지그재그로 완만하게 형성된 구간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초보자라 하더라도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다. 단 오르막과 내리막 구간이 반복되는 트레일을 총 6일 동안 하루 평균 5~6시간 산행해야 하기 때문에 사전 체력 준비는 필수다.

해발 고도 4,000m를 훌쩍 넘는 히말라야나 킬리만자로와 달리 몽블랑은 해발고도가 2,700m를 넘지 않아 고산증에 대한 염려도 없다. 또한 고가의 장비를 준비할 필요 없이 평소 산행 복장으로 가볍게 트레킹을 즐길 수도 있다.

기본적으로 국내 여름과 초가을 산행을 기준으로 복장을 준비하면 되지만 밤에는 다소 쌀쌀해질 수 있으니 점퍼를 챙기는 것을 잊지 말자.

                                                     
                                                    6월에서 9월 말까지가 트레킹을 하기 좋은 시기다. (사진=온라인투어 제공)
◇ 2019년 여름 시즌, 알프스로 떠날 수 있는 마지막 기회

온라인투어가 다년간의 몽블랑 트레킹 진행 경험을 바탕으로 초보에서부터 베테랑까지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코스를 선보인다.

검증된 숙소만을 엄선해 더욱 업그레이드된 2019년 버전의 몽블랑 트레킹 상품은 9박 10일의 일정으로 제네바를 거쳐 샤모니에서 시작된다. 장시간의 트레킹 후 안락한 숙소에서 편안하게 피로를 풀 수 있도록 불편한 산장 숙박은 최소화해 최고의 컨디션으로 트레킹을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온라인투어의 몽블랑 트레킹 상품의 가장 큰 장점은 완벽한 팀워크를 자랑하는 전담 가이드와 인솔자다. 트레킹 여행의 특성 상 위급 상황이 발생했을 경우 가장 빠른 판단으로 상황을 지휘할 수 있는 현지 마운틴 가이드의 역할은 매우 중요하다. 온라인투어에서는 5년 연속 한국팀을 전담하며 한국인 여행객에 대한 풍부한 경험을 자랑하는 마운틴 가이드팀이 알프스 트레킹을 책임진다.

온라인투어 관계자는 “9박 10일의 일정으로 구성된 ‘뚜르 드 몽블랑 하이라이트’ 상품은 트레킹 베스트셀러 상품답게 예약 오픈 직후 빠르게 예약이 마감돼 좌석이 얼마 남아있지 않은 상태”라면서 “현재 예약이 가능한 날짜는 7월 20일과 8월 2일 출발 상품으로 이마저도 좌석은 얼마 남아있지 않다”고 전했다.

(취재협조=온라인투어)

출처 : OBS경인TV(http://www.obs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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