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우리나라 동쪽 제일 끝에 위치한 아름다운 섬, '독도'는 천연기념물 제336호로 지정되어 있다. (사진=ⒸGettyImagesBank 제공) |
[OBS 트래블팀=이인영 기자] 우리나라 국민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가보고 싶어 하지만 쉽게 그 길을 열어주지 않는 울릉도와 독도. 특히 독도는 '선택받은 자의 섬'이라고 불릴 만큼 쉽게 만날 수 있는 곳이 아니다.
또 최근 국제적인 이슈가 불거지면서 독도 여행에 대한 관심이 계속해서 높아지고 있다. 오는 하반기 시즌, 어디론가 떠나고 싶다면 독도와 함께 의미 있는 시간을 꾸며보는 것은 어떨까.
온라인투어 마케팅팀 관계자는 "천혜의 아름다운 땅, 독도에 전 국민의 발길이 부담 없이 닿을 수 있도록 독도 여행을 무료로 지원하는 이벤트를 선보인다"면서 "이번 행사는 울릉도 2박 3일 상품을 예약하는 고객에 한하며 8월부터 11월까지만 진행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우리나라에서 해가 가장 먼저 떠오르는 동해의 최동단에 위치한 섬인 독도. 동도와 서도 외 89개의 바위로 이루어진 돌섬으로 갈매기, 바다제비 등 바닷새의 천국이자 아름다운 야생화의 군락지이기도 하다.
울릉도에서 약 87.4km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어 맑은 날에는 망원경 없이도 그 모습을 관측할 수 있는 독도는 도동항에서 배를 타고 들어가거나 묵호항에서 울릉도로 들어오는 길에 둘러볼 수 있다.
쪽빛 바다와 하얀 파도에 씻겨 만들어진 동도에는 독도 경비초소와 헬기장, 등대 등의 시설물이 위치하고 있다. 반면에 동도보다 크지만 경사가 가파른 하나의 봉우리로 형성된 서도는 수많은 괭이갈매기와 함께 사람의 흔적이 묻지 않은 태고의 모습을 지니고 있다.
특히 바위의 모습이 북쪽에서 바라보면 한반도의 형상과 닮았다고 하여 이름 붙여진 '한반도 바위'는 독도 여행의 필수 코스 중 하나다.
(취재협조=온라인투어)
이인영 liy@obs.co.kr
<저작권자 © OBS경인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